
[PEDIEN] 김해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골칫거리인 날파리 등 위해 해충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14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모기 분석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해충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김해시는 방역 민원, 성충 포집 결과, 유충 조사 자료, 기상 정보, 하천 환경 데이터 등 방대한 정보를 인제대와 공유한다. 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지역별 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될 모델은 지역별 해충 발생 위험 지수와 위험도별 맞춤형 행동 요령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해충을 예방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의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이 가진 현장 데이터와 지역 대학의 AI·빅데이터 기술이 결합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정이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지역 대학의 역량과 행정의 경험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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