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제68회 정기공연 ‘백화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부여군 국악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은 관광객까지 발걸음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공연은 ‘푸살’이라는 기악합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진도북춤’의 역동적인 몸짓, 경기민요의 구성진 가락이 이어졌다. 창극 ‘놀부와 마당쇠’에서는 익숙한 이야기가 국악의 흥겨움과 만나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대동마당 ‘백제 사비의 저잣거리’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부여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화제방’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예술의 깊이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무대에 매료되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연중 지속되는 토요상설 국악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7일 시작된 2026년 토요상설 국악 공연 첫 무대 ‘유종지미’는 기악, 소리, 풍물,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친근한 진행은 국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허물었다.
또한,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작 작품은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부여군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용우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국악 공연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은 부여군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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