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문화재단의 ‘문화동 조성 지원 사업’이 전국 단위 행사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예술가, 행정이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협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속초시에서 열린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광명문화재단은 문화협치 부문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전국 165개 문화 관련 재단이 참여한 행사에서 이룬 쾌거다.

‘문화동 조성 지원사업’의 핵심은 지역 구성원들이 문화 프로그램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이다. 재단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동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와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사업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찾아가는 공연, 지역의 관심사를 반영한 환경 축제 등 총 23건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는 주민들이 문화 향유의 수혜자를 넘어 문화 생산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넓혔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주민자치회와 시민단체, 예술가와 시민 활동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주도 문화 활동의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할 때 비로소 더욱 큰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에 뿌리내린 문화 생태계를 굳건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구하는 문화 협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