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이음채’의 첫 입주를 시작했다.
병점동에 자리한 ‘화성 온이음채’는 몸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머물며 통합적인 주거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화성형 특화사업이다.
퇴원 환자, 고령자 등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 생활하길 원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24호 규모로 마련되었다. 각 세대에는 가전과 가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등 무장애 시설이 적용되어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입주자들은 건물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건강 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잠잘 곳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입주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첫 입주자로 ‘화성 온이음채’에 둥지를 튼 80대 독거 어르신 A씨는 오랫동안 불안정한 주거 환경 속에서 홀로 생활해 왔다. 변변한 소득과 재산 없이 10여 년 전 암 수술을 받았고,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 질환으로 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족과의 왕래도 거의 없어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올해 2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A씨는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생활해왔고, 이번 ‘화성 온이음채’ 입주자로 선정되어 지난 7월 2일 새 보금자리에 안착했다. A씨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몸이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입주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협력병원 및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와 연계해 퇴원 예정자, 위기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IoT 기반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감지와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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