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 보건소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표본감시 결과, 27주차 기준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9.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0~6세 영유아에서 1천 명당 27.2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전체 외래환자 중 수족구병 의심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전국적으로 24주차 8.9명에서 27주차 19.4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비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이 나타나며, 이후 입안과 손, 발에 특징적인 발진이 생긴다.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악화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시설과 학교 등에서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이들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 소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키즈카페,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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