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필리핀 공무원들에게 첨단 농업 기술을 전수하며 국제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7월 14일, 한국국제협력단 초청으로 방한한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 15명이 충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총괄하는 KOICA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필리핀 연수단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드론 활용 조사료 생산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국의 앞선 농업 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은 이들에게 드론 실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드론의 기본적인 구조와 운용 원리, 안전 수칙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질적인 조종 실습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연수생들은 드론 축구 체험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조종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연수단은 첨단스마트팜실증센터로 이동해 스마트온실, 데이터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을 둘러보며 선진 농업 기술을 견학했다. 정밀 스마트팜 연구와 청년농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토마토, 딸기 등 주요 작물별 데이터 기반 생육관리 기술과 생산성 향상 사례를 면밀히 살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우수한 교육 경험과 드론 기술력을 해외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 농업 기술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 농업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홍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농업용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실질적인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보유한 우수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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