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급식지도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도내 178곳 지역아동센터에서 526명의 종사자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만, 급식시간이 종사자의 '무급 휴게시간'으로만 규정되어 있어 노동권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14일 제4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모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시간에 아이들 곁을 지키는 이들의 노동권을 먼저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방학 중 급식시간과 휴게시간이 겹치거나 조리 인력이 부족해 돌봄 선생님들이 직접 배식과 식사 지도를 해야 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아이들 식사 시간에 종사자들은 뜨거운 국을 쏟거나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살피느라 마음 편히 쉴 수 없다"는 김 의원은 "학교에서 똑같이 급식 지도를 하는 교사들이 해당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는 반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무급 휴게시간으로 처리돼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도정에 △급식지도 시간의 근로시간 인정 및 관련 예산 지원 △학교 종사자와의 처우 형평성 보장 △조리 인력 미배치 센터 전담 인력 확충 등을 제언하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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