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의회 이재명 의원이 1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초평호의 관광지 지정과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제4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평호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초평호는 이미 농다리, 미르309 출렁다리, 하늘다리, 미르숲, 초롱길, 꽃섬,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초평붕어마을 등 다수의 관광 자원이 한 권역에 모여 있는 충북의 핵심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 의원은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충분히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천군은 2013년 초평면 화산리 일대 약 20만㎡를 대상으로 관광 인프라 구상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광지 지정과 종합계획 수립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충북의 22개 지정관광지와 1개 관광단지 중 진천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더욱이 초평호 주변은 '산림보호법'상 수원함양보호구역으로 묶여 카페나 식당 등 기본적인 관광 편의시설조차 들어서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충북도와 진천군,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규제 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규제 완화와 종합적인 발전 계획 수립이 병행될 때 비로소 초평호가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