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영암군이 운영하는 체류형 농촌체험시설 '영암서울농장'이 뜨거운 관심 속에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셋째 주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결과, 30명 정원에 무려 611명이 신청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모집 시작 단 이틀 만에 정원의 20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결과다. 서울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연 1회 참여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매회 높은 경쟁률을 이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영암에 머물며 월출산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농촌 체험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여름철 프로그램에는 기찬랜드 물놀이장 이용이 포함되어, 여름 휴가철 영암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영암군은 이러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도시민에게 영암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관광객의 재방문 및 관계인구 확대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암군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계절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참가 대상 범위를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서울농장은 도시민이 며칠 머무는 것만으로 영암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부터 참가 대상을 전국으로 넓혀 더 많은 사람이 영암을 다시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이 수도권 중심의 인구 구조를 넘어 전국 단위의 관계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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