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 건천읍에서 40년 넘게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온 '함께하는 봉사단'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12일, 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건천읍 박모 씨 가정을 방문해 장마철 누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택의 지붕을 보수했다. 이로써 박 씨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박 씨 가정의 집수리에 그치지 않았다. 인근 경로당의 노후된 샷시도 함께 수리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힘을 보탰다.
봉사단 후원자인 현능원에서는 백미 2포를 박 씨 가정에 전달하며 주거 환경 개선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원주 단장을 중심으로 38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함께하는 봉사단'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월 꾸준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은 지역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한다. 후원업체들은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와 부품을 지원하고, 봉사단 회원들의 식사를 챙기며 쌀 등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김원주 단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지역 업체 및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하 건천읍장은 "40년간 한결같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온 봉사단과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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