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는 최근 시청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시각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우수작 5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6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제안 발표를 통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히트라스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열 환경 불평등이 만드는 폭염 보행 접근성 격차 분석'이라는 주제로, 일상화된 폭염 속에서 급경사 지형이 많은 성남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열 쾌적성 지표와 경사도를 기반으로 보행 접근성을 공간적으로 분석했다. 이 분석은 무더위 쉼터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데이터의 직관적인 시각화와 분석의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에스오에스팀과 데일리팀이 수상했다. 에스오에스팀은 '성남시 결빙 취약도로 우선 사업 구간 선정'을 주제로 결빙 취약 지수, 도로 네트워크 중요도, 차량 이동 수요를 종합 분석해 열선 설치와 제설 우선 구간을 제안했다. 데일리팀은 '100m 격자로 본 성남시 독거노인 폭염 안전 사각지대'를 주제로 기상, 인구, 건물 데이터를 결합하여 독거노인 폭염 취약 지역을 100m 격자 단위로 시각화했다.
장려상은 아기고양이팀과 탭팀이 받았다. 아기고양이팀은 '성남시 비둘기 유인 환경 위험지도'를 통해 음식점 및 유동 인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둘기 유인 위험 지역을 분석했다. 탭팀은 '성남시 119 대응 권역 우선 확인 지도'를 제작, 화재 정보와 도시 환경 취약성을 시각화하여 소방 점검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성남시는 선정된 팀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속에 숨겨진 도시 현안을 지도와 차트 등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분석한 작품들이 발굴되었다"며 "수상작은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정책 수립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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