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말라리아 경보 발생에 신속 대응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에서 지역 내 첫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7월 9일 자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시는 질병관리청, 경기도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합동 역학조사를 추진하며 지역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말라리아 군집 사례란 말라리아 위험 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14일 이내에 증상을 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경보는 군집 사례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방역 당국은 추정 감염 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공동 노출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 주변에는 주 2회, 3주간 집중 방제를 시행하고 신속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평소 촘촘한 감시 체계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 경로와 위험 요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추가 환자 발생을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유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파주시는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발열이나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