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범 34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승진한 여성 소방정이 탄생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허선경 소방정을 비롯한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승진한 허선경 소방정은 경기도 내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소방서장급에 해당하는 소방정은 총 49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내부 승진으로 임명된 여성 소방정은 허 소방정이 처음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허 소방정의 승진에 대해 “성별이 아닌,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소방의 새로운 역사가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정훈 소방준감을 비롯해 문충락, 서의석, 조재관, 이용석 소방정 등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추 지사는 승진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소방에는 약 1,700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현장, 예방, 구조·구급,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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