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릉중, 학교도서관에서 미래를 찾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신릉중학교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내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꿈찾아드림 학교도서관과 함께 하는 진로 나침반 세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일회성 강의에서 벗어나 학교 도서관을 교육과정의 중심축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과 휴먼북 간의 활발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첫날인 13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에서 탐험가로 삶의 영역을 확장한 문 작가는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호기심을 따라 새로운 직업 세계를 개척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주와 지구 탐사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하며 실패를 극복하는 태도와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에는 2학년 학생들이 태지원 작가를 만난다. 태 작가는 미디어에 나타난 고정관념과 차별적 요소를 분석하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적 사고법을 강의한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의 정보 필터링 현상인 '필터버블'과 '확증편향'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여 세상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돈채 용인신릉중학교장은 “학교 도서관을 진로 탐색의 활발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과학적 원리와 인문학적 맥락을 동시에 이해하는 입체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창의적 표현력을 간접 경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