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시 갈매동 주민자치회가 2027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결정했다. 지난 7월 11일 갈매동 복합청사에서 열린 제4회 갈매동 주민총회는 주민 200여 명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 투표를 통해 7개의 자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다음 해 추진할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라인댄스와 하모니카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 보고에 이어 2027년도 주민자치 사업 설명과 주민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10개의 주민자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사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참여 주민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7개 사업이 2027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제9회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 축제 △갈매천 모두의 정원 조성 △주민 재능기부 버스킹 운영 및 갈매 문화 축제 △갈매 가족 사랑 구릉 산자락 길 숲 탐방 △제4회 전통을 잇다 △갈매동 주민자치회 정기 소식지 '갈매마을 이야기' 발행 △제4회 갈매 사랑 어린이 미술 대회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 화합과 문화예술 활성화, 세대 간 교류 증진, 친환경 마을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참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갈매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의미 있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살기 좋은 갈매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행복한 갈매동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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