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숲 공사 진행 현황 (경기도 제공)



[PEDIEN]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오염되었던 안산시 화정동 일대가 생태 문화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989억 원을 투입해 45만㎡ 규모의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을 조성 중이며, 이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BI를 25일 공개했다.

'새로운 숲'과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새로숲'은 버려진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경기도의 야심 찬 정원 조성 사업이다. 2017년부터 행정 절차와 설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숲'의 대표 마크는 나비의 형상을 모티브로 했다. 이는 매립지에서 정원으로 변화하는 '새로숲'의 재생과 회복, 자연의 순환성을 상징한다. 나비가 꽃과 숲을 이어주듯, '새로숲' 역시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슬로건으로는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 슬로건들은 과거 오염된 공간이 도민의 일상 속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과 그 안에서 펼쳐질 생태, 문화, 휴식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경기도는 '새로숲' 대표 마크와 슬로건을 현장 안내판, 홍보물,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에 적용해 도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숲'을 경기도 정원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새로숲'은 1단계로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해 일반에 우선 공개했으며, 나머지 구역은 토목 공사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오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식물 식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새로숲은 단순히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버려진 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비를 모티브로 한 대표 마크처럼 '새로숲'이 경기도 정원 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