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시청



[PEDIEN] 수원특례시가 아동학대 대응을 넘어 예방과 조기 발견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수원형 아동보호 정책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더함파크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함께 살피고 보호하는 수원형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경기남부장애인옹호기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이후 구축된 수원시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교수가 ‘아동보호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며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서동미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학대 실태와 시민인식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후 김경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고도화 과제 △아동학대 공동대응 강화 방안 △아동학대 예방·대응 개입 현황과 과제 △장애 아동 학대 대응체계 현황과 과제 △특수욕구 아동학대 사례 관리 협력 과제 등 구체적인 사안들이 논의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은 ‘제2차 수원시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보호정책 수립’ 연구용역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1차 아동학대 보호정책 이행 성과와 시민인식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진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될 ‘제2차 수원시 아동학대 보호정책’ 수립 방안이 마련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는 수원형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