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서초구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담지원센터 손정모 상담기획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특히 협의체 내 생명지킴이 위원들은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2.0'을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자살 위험 신호의 이해 및 인식, 위기 상황에서의 경청과 대화 방법, 전문기관 연계 절차, 그리고 지역사회 생명지킴이의 역할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초구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간 협의체 위원들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정부의 국가 자살예방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복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빈곤이나 돌봄 문제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동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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