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명왕성 재분류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2006년 국제천문연맹이 명왕성을 행성에서 왜소행성으로 재분류한 결정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다. 당시 결정은 행성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태양계에 대한 이해를 넓힌 과학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명왕성은 카이퍼벨트의 대표적인 왜소행성으로 분류된다. 이번 특별해설은 명왕성이 왜 왜소행성으로 재분류되었는지, 행성으로 인정받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무엇인지, 카이퍼벨트와 에리스 발견이 태양계 이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등을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천체투영관의 연출을 통해 태양계 외곽 세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해설은 행사 기간 천체투영관 정규 해설과 연계하여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명왕성 재분류는 행성 하나가 사라진 사건이 아니라 인류가 태양계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 과학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특별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명왕성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하고 과학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27일부터 어린이과학관 조성 사업 추진으로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 이후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부분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해설은 휴관 전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천체투영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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