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곡성군이 폐교된 삼기중학교를 전국 기업 임직원을 위한 워케이션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 9일,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삼기러스틱타운 워케이션 첫걸음 선포식'을 개최하고 곡성형 워케이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김요순 곡성군의회 의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삼기러스틱타운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삼기러스틱타운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 기업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날 선포식의 가장 큰 의미는 한국동서발전(주)이 첫 번째 참여 기업으로 입주했다는 점이다. 한국동서발전은 7월 한 달간 임직원 1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하며 삼기러스틱타운의 가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워케이션 기간 동안 단순 시설 이용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선포식 전날에는 삼기면 경로당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곡성읍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처럼 기업이 지역에 머물며 일과 휴식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까지 펼친다는 점에서 이번 워케이션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폐교가 이제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곡성이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방문객들이 곡성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기억하는 것이 곧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기러스틱타운이 지역에는 활력을, 방문객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명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유치 사업의 주요 협력기관이기도 하다.
곡성군은 이번 한국동서발전 입주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의 워케이션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삼기러스틱타운을 전국적인 워케이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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