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남시가 K-컬처 복합 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컬처 문화도시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민선 9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제1호 결재’ 사업으로 추진되는 K-컬처 문화도시 TF의 본격적인 닻을 올리는 자리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TF 공동단장 및 분야별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체계 가동을 선언했다. TF 공동단장으로는 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위촉되어 전문성과 경험을 더했다.
K-컬처 문화도시 TF는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인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다. 정책, 대외, 홍보 등 3개 분과에 총 20명의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참여하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TF의 출범은 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 시장 400조 원 시대’와 ‘5만 석 규모 K-팝 전용 공연장’ 실현, 그리고 대통령 공약인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 조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남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하남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을 통해 글로벌 K-컬처 단지의 최적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강과 맞닿은 미사섬의 독보적인 수변·생태 환경과 5개 철도망, 5개 고속도로를 포함한 광역 교통망은 하남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틀 연속 하남을 방문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남시는 지난 4년간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고,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패스트트랙을 적용받는 등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현재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오는 9월까지 진행 중이며, ‘스테이지 하남’, ‘뮤직 인 더 하남’, ‘K-팝 커버댄스 챌린지’ 등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총 59만 명에 달하는 시민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문화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져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K-스타월드 투자유치 및 기업 참여 확대 방안 △국가정원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시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전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고도화된 정책 제안을 주고받으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하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행정 역량과 민간 전문가의 경험을 결합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 협력과 민간 투자 유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주요 현안 발생 시마다 분과별 회의와 수시 자문을 거쳐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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