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토마토 농가의 고질적인 바이러스 피해 재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군은 총 2억 8000만원의 도비를 투입해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 12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내 육묘장에서 공급된 모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일부 농가가 조기 영농을 포기하거나 작목을 전환해야 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 반복되는 피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안군은 농가가 스스로 무병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LED 자가육묘 시스템은 식물 생장용 광원을 활용하여 광량과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모종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6월 중순부터 육묘를 시작하여 7월 중 정식을 완료하면 총 24만여 주의 무병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바이러스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관내 농가로의 확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진안군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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