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발대식 개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능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대학생 학습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한다. 106명의 대학생 멘토단이 446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가 확대되어 주목받는다.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106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사전 교육을 받았다. 156명의 높은 지원율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446명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는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다. 사업 도입 10년 만에 처음으로 관내 대학 유학생을 멘토단에 포함시켜, 이들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참여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공주시가 교육의 국제화를 꾀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멘토링은 교과목 지도와 진로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관내 학교, 작은도서관, 아동돌봄센터 등 총 27곳의 교육 장소에서 멘토들과 만나 학습 동기를 부여받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시간당 2만원의 활동비와 읍면 지역 교통비가 지급된다.

최원철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지도가 아이들에게 배움의 자신감과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주시는 10년 이상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학생 전입 지원금, 공주사랑 장학금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