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3회 사계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개최 (계룡시 제공)



[PEDIEN] 충남 계룡시에서 ‘제3회 사계 전국휘호대회’ 시상식이 11일 공공시설사업소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수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룡문화원이 주관하고 계룡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 서예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역량 있는 신진 서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서예인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래피,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전국 규모 서예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당일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일반부 대상은 한글 부문의 정원요 씨가, 학생부 대상은 문현수 씨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등 총 3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계룡시는 이번 대회가 전통 서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서예인들이 교류하며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여 준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15일까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