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 장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홀로 사는 노인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장수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오랫동안 생활 폐기물이 방치돼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했던 대상자 A씨의 주택을 찾아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 안에 쌓여 있던 약 5톤에 달하는 생활 폐기물과 각종 잡동사니를 수거·처리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도배와 장판 교체를, 영주희망나눔은 기름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장수면 주민자치회는 4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맡는다.

영주시 희망복지팀은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상자 A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집에서 새 마음으로 살며 받은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도용·이경순 장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장수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여러 기관·단체의 협력 덕분에 대상자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 협력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