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0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는 '2026년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과 농업인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도전 속에서 영주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었다. 참석자들은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사과원 관리 요령, 토양 관리 방안, 사과병 및 과수화상병 예방과 방제 기술 등 최신 재배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주사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어 우병용 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장이 '이상기상대응 사과원 관리요령'을 주제로 강의하며, 극한의 기상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성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재배 관리 기술을 제시했다. 김유학 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은 과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토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엄재열 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사과병의 생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방제법을 공유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동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장은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농가들의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사과 재배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러한 현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사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 브랜드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재배 기술 보급, 병해충 예방 강화, 스마트 과원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영주사과가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