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추진 중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시관 증축 사업이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얻게 되었다.
지난 6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증축 사업은 공립박물관 신설 및 증축 사업의 필요성, 운영 계획, 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엄격한 절차를 통과했다.
평가위원들은 회암사지의 높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박물관 증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실제 유적과 박물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려는 사업 방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증축 공간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유적 해석 기능과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있었다.
이번 증축 사업의 핵심은 기존 박물관의 전시 기능을 확장하는 동시에, 실제 회암사지를 직접 조망하며 역사와 공간 구조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유적 해석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다. 향후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해석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관람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전평가 통과를 발판 삼아 2027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28년 본 공사를 시작하고, 같은 해 말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실제 유적과 박물관을 잇는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를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사전평가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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