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위생해충이 기승을 부리자 청주시가 방역망을 총동원해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시는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공원, 산책로 등 감염병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을 왕성하게 만들고, 이는 곧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 이에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43개 읍·면·동 방역 요원,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에는 141대의 위생해충퇴치기를 설치했다. 이 포충기는 화학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장비로, 가로등 점등 시간에 맞춰 운영되어 쾌적한 야외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시민들이 야외 활동 중 모기 등 해충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더불어 주요 공원과 산책로에는 해충 기피제 분사기도 설치됐다. 시민들은 야외 활동 전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해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철저한 방역 소독과 해충 방제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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