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 청년 시인 발굴한다 (광명시 제공)



[PEDIEN] 한국 현대시의 거장 기형도 시인의 문학 정신을 이을 젊은 문학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2026년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 세계를 펼쳐나갈 잠재력 있는 청년 시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등단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과정은 1차 예심과 2차 본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심에서는 '기형도와 함께 새로운 시 세계를 여는 창작시'라는 주제로 제출된 창작시 1편을 심사한다. 예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백일장 형식의 본심이 치러지며, 본심 시제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등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문학지에 게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광명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시인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창작시 1편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기형도문학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송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이 시를 통해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펼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재능 있는 예비 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