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마차'라는 이름의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 중면 횡산리 마을회관 앞을 첫 출발지로 삼아, 쇼핑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 증진에 나선 것이다.
이동장터 행복마차는 고령이나 거동 불편으로 마트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문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계란, 콩나물, 신선한 채소류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연천사랑상품권과 농어촌기본소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범 운영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행복마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주민은 "마트까지 가는 것이 힘든데, 이렇게 마을로 직접 찾아와 주니 정말 편리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복마차는 군남면, 청산면, 미산면, 왕징면, 중면, 장남면 등 6개 면의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5일 순환 방문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1차 및 2차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노선을 조정하고, 오는 9월부터는 확정된 노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본격 운영 시에는 단순 물품 판매를 넘어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생활 편의 지원과 함께 복지 서비스 연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행복마차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식품 사막' 현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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