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우량 마늘 생산기반 강화로 경쟁력 높인다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우량 마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25일, 2026년 마늘 생산기반 강화사업을 앞두고 재배 농가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그리고 품질 균일화에 대한 요구 증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늘 종구 지원 기준이 현실에 맞게 조정되었다. 종구 지원 물량이 기존 300평당 8망에서 10망으로 20% 확대된다. 이는 적정 파종 밀도를 확보하여 마늘의 수량과 상품성을 높이고, 우량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대서 마늘과 홍산 마늘의 특성을 반영한 품종별 기준 단가 차등 적용으로 우량 종구 사용을 확대하고 품질 균일화를 꾀한다.

진안군은 이번 단가 및 물량 조정을 통해 지역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27년부터는 실제 재배 의향과 시장 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하여 기준 단가 및 사업량을 조정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 방식 또한 개편된다. 기존의 개별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회, 작목반 등 단체 중심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는 공동 재배기술 향상, 정보 공유, 판로 확보 등 조직화를 통한 규모화를 유도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량 품종 보급 확대와 조직화 기반 마련은 진안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규모화·전문화된 재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노지 소득 작물인 마늘을 안정적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진안군의 의지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