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제3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가 지난 26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하는 20개 경로당에서 185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슐런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초청 번외경기가 마련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놀이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긴 보드판 위에서 30개의 퍽을 4개의 득점 칸에 넣어 점수를 겨루는 방식이다. 이 경기는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점수 계산 활동을 통한 인지 기능 유지 및 뇌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경로당대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진행을 넘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나누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8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회 참여를 도왔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성과를 직접 발휘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