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지도 추진 (양산시 제공)



[PEDIEN]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산시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양산시는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2026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 3명과 생활개선양산시연합회에서 위촉된 온열질환 예방요원 20명이 힘을 합쳐 진행한다. 이들은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 등 관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밀착형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지도 내용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고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집중한다.

단순 권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현장 방문 시 아이스넥밴드, 식염포도당,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물품을 지급하여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름철 농작업 시 주의해야 할 온열질환 예방 안내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리플릿, 기피제도 함께 배부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현장의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이번 현장지도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산 지역 농업인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