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경쟁력 강화…대표 미식관광 명소 육성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600년 숙성홍어 문화를 자랑하는 영산포 홍어거리를 역사,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외식업 영업주들의 역량 강화와 위생 환경 개선을 포함하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육성하며 음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음식거리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영산포 홍어거리 참여 업소와 관내 외식업 영업주들은 지난 6월 23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6주간 변화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에는 메뉴 및 레시피 개발, 친절 서비스와 위생 관리, 홍보·마케팅 전략,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법, 외식업 경영 전략, 미식관광 연계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이 담겼다.

교육과 더불어 외식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된다. 전문가는 메뉴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홍보·마케팅,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업소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산포 홍어거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거리를 넘어 나주를 상징하는 미식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영산포 홍어거리의 역사와 문화, 음식의 가치를 높여 나주를 대표하는 미식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컨설팅, 위생 환경 개선, 친절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음식거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7월 중에는 수저집 등 홍보용 위생용품을 제작·배부하여 음식거리의 위생 수준과 청결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