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년이 만드는 행정혁신 ‘리빙랩’ 중간 성과 공개 (대전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행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 유성구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26년 유성 데이터기반 실증 리빙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인 4개 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용인공지능학회가 주최한 'AAICON 2026' 컨퍼런스의 특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립한밭대학교와 대덕 SW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행정 현장의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당직 시간대 주차 민원 분석 △당직 근무자 업무 지원 챗봇 △기간제 근로자 경력 관리 시스템 △안전신문고 민원 답변 자동화 및 시설물 관리 DB 구축 등 4개 과제의 중간 결과와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주차 민원 분석과 업무 지원 챗봇 개발은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 발대식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과제별 멘토링이 포함된 2차 워크숍이 열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학생들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과제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리빙랩은 청년의 시각으로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 혁신 플랫폼”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성과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오는 9월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한층 고도화된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