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농업기술센터 한호상 소장, 34년 공직 마무리하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만원 기탁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34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온 한호상 소장이 명예로운 퇴임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 소장은 공로연수를 앞두고 마련된 송별 만찬 자리에서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후배 공직자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과 군정에 헌신해 온 한 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 소장은 “34년 동안 군민과 농업인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퇴직 후에도 합천 농업이 더욱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한호상 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직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과 농업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기탁은 많은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그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에 기탁된 100만원은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조성되어, 향후 농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 및 경영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 소장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