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협약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손을 잡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하거나 건강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시범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예방형'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 체중 등에서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20세부터 64세까지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관리형'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건강 목표 달성률, 프로그램 이수 여부, 건강지표 개선 정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연계된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동구보건소는 사업 홍보와 함께 지역 보건사업과 접목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홍보자료 제작 및 배포, 대상자 모집 및 관리, 참여자 포인트 지급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