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5일 모로코 탕헤르에서 열린 지방정부 최대 국제기구인 UCLG 세계 총회에 참석해 약 8개월간의 회장직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집행부회의, 이사회, 개회식 등 공식 석상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작년 10월 중국 시안 이사회에서 회장직을 수임한 이래, 글로벌 이슈 논의를 주도하고 회원 간 공동의 역할을 조율하며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총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UCLG의 가장 큰 공식 행사로, 튀르키예 콘야, 네덜란드 헤이그 등과의 우호협약을 통해 국제 협력을 지속해 온 대전시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총회에는 전 세계 회원 도시 대표자를 비롯한 1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 최초의 UCLG 세계 회장으로서 이 시장은 대전을 단순한 '대한민국 과학수도'를 넘어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의 과학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의제를 선도하고, 대전이 추진하는 혁신 정책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과학수도 대전'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22년 대전 총회에서 채택된 '대전선언문'은 지난 4년간 UCLG의 핵심 의제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 전 지구적 현안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시장은 "세계를 이끄는 UCLG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이 경험이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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