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에 담긴 의미를 담은 가족 뮤지컬 ‘아라: 고래를 그린 아이’를 선보인다.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와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뮤지컬은 반구천을 배경으로 고래를 수호하는 부족과 자연을 파괴하려는 세력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린다. 고래 정령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험 이야기가 역동적인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재미와 감동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공동체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직접 기획·제작한 창작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울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작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7월 4일과 5일, 각 오후 2시와 4시에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원, 학생, 미취학 아동,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반구천 암각화에 담긴 고래와 자연, 공동체의 의미를 바탕으로 제작한 자체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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