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서부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2026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본격화한다. 상보안유원지에서 지난 26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원 21명으로 구성된 수상구조대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물놀이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이번 수상구조대 운영은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6월 익수 사고가 발생했던 상보안유원지를 올해 중점 관리 장소로 선정, 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발대식에는 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여름 운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훈련에서는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시범과 함께 수난구조장비 활용법을 선보이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대원들은 생활 속 도구를 활용한 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응급처치 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에 참여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들은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구명조끼 착용 지도, 위험행동 계도, 수변 순찰, 위험 요인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옥선 대전서부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로 운영되는 든든한 안전 파수꾼"이라며, "올여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이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