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민간·시민참여형 탈플라스틱 정책 확대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탈플라스틱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7월부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김해시는 텀블러 사용 캠페인, 자원순환 실천모임 운영, 1회용품 없는 청사 선포 등을 통해 공공기관 중심의 탈플라스틱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3R 실천'을 확산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힘썼다.

이번 확대 정책에는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챌린지'가 포함된다. 이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다회용기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실천 항목을 중심으로 2050회 참여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시보, 각종 행사 등을 연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시청 주변 카페 24곳에서 '용기내카페'를 시범 운영한다. 참여 카페에는 다회용컵이 지원되며, 시민과 직원은 음료 포장 시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사용 후에는 참여 카페나 시청 내 카페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다회용컵 공급 및 회수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들을 위한 '나들이 다회용기 대여사업'도 추진된다.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그릇, 컵, 수저 등으로 구성된 다회용기 세트가 대여된다. 시민들은 이용 인원과 용도에 맞는 세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민간장례식장 12곳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시민 홍보와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027년부터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감축은 행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일상 속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탈플라스틱 실천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