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안군이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청계농공단지 내 유한회사 허니비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소는 근무 시간이나 언어 장벽 때문에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체류, 노동, 생활 민원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해 체류 및 비자 관련 문제부터 근로 조건, 노동 관계, 생활 불편 사항 등 다양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 중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난 6월 청계농공단지 기숙사 회의실에서 첫 이동상담소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고자 이동상담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오는 3차 상담소를 삼향농공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관내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상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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