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하천과 계곡에 난립한 불법 시설물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전담팀 4차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각 시군별 정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하천, 산림 계곡, 구거, 도립공원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물에 대한 정비 현황이 공유됐다. 특히 식당, 펜션, 민박, 캠핑장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행위시설에 대한 정비 실적과 후속 조치 계획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또한, 각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된 우수 정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홍 부지사는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행위시설 정비 실적과 후속 조치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하천·계곡의 본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