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성군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24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강당에서는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회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촌 지역 전반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생활개선회원들을 예방요원으로 위촉하며 이들의 활동을 공식화했다.

발대식 당일,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이후 안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전개하며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농촌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이들 예방요원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마을 곳곳을 방문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예방요원들은 농업 현장에서 충분한 물 섭취,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다각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강선옥 회장은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 속에서 농업인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예방수칙을 널리 알려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