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년사회화교육 수강생들이 문학 및 시 낭송 분야에서 잇따라 쾌거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종합문예지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정식 문단에 등단하는가 하면, 전국 규모의 시 낭송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잠재된 재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서전 및 문예창작 수업을 수강하며 문학적 소양을 꾸준히 다져온 박재문 씨가 종합문예지 ‘시와 늪’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72집에 작품을 게재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 ‘시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몇 년간 시 낭송 수업을 들어온 박필봉 씨와 유애숙 씨도 전국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제13회 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 출전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당당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순미 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은 “수상을 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주체적인 노후를 보내며 숨겨진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측은 이번 성과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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