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25전쟁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김 지사는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호국영령께 감사와 명복을 기원한다"며 "오늘 함께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건한 안보는 나라를 위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도는 국가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현재 전국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 전용카드를 출시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한도를 폐지하는 등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전몰군경 유족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선열들이 바라던 세계적 수준의 국가가 되었다"며 "이제 선열들이 이룩한 역사의 반석 위에 국가보훈의 중심인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 교육감, 박경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지면 32보병사단장, 경건용 도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보훈 발전에 기여한 경건용, 송영실, 김원배 참전용사가 표창패를 받았다. 국악 앙상블 가온병창단과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의 기념공연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6.25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