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축제 대성공 기반으로 ‘제6회 고흥유자축제’ 본격 시동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다가오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군청 팔영산홀에서 열린 축제위원회에서는 남도관광정책연구원의 축제 평가 보고를 통해 우주항공축제의 높은 성과를 공유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94.7%에 달하는 외지 방문객 비율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었다.

축제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는 단연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체험 프로그램이 꼽혔다.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전국적인 우주항공 관심과 맞물려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카이스트,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의 참여는 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4월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잠재 방문객의 실제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며 축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우주복 체험, 모형 로켓 발사, 우주 토크쇼,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체험, 나로호·누리호 연구 성과물 실물 전시 등 고흥만의 특색을 살린 유료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진 2부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될 '제6회 고흥유자축제'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논의되었다. 축제 운영 방식으로는 전문가를 통한 고품질 기획이 가능한 '총감독제'를 채택하여 축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학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지난 우주항공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미비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다가오는 유자축제는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웰빙·힐링 축제로 준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