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미래 세대를 위한 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조성 노력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6월에도 여러 기업과 단체, 종교계에서 소중한 기금이 답지하며 500억원이라는 목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해남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거산환경개발유한회사 1000만원, 둥당애사회적협동조합 200만원, 해남우리전자 100만원, 원불교 해남교당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앞서 22일에는 옥천농공단지에 위치한 PP 포대 및 쌀톤백 생산 기업인 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동원은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함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으로 실천하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거산환경개발유한회사는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며 개소식의 의미를 지역 사회 환원으로 이어갔다. 이창현 대표는 "500억원 조성 목표에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농가 양성과 교육, 가공·유통 활동을 펼치는 둥당애사회적협동조합의 김성래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5개 가공업체가 함께 법인을 이룬 이들은 친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해남우리전자 김동균 대표는 "지금이 해남의 백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하고자 기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해 온 원불교 해남교당의 윤재순 교도회장은 "해남에서 나고 자란 손주들을 보며 지역 인재 육성이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500억원 조성 목표 달성까지 꾸준히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단체, 종교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은 장학사업기금 조성 외에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해남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기탁자들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해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군민과 출향인, 기업·단체 등의 꾸준한 참여 속에 2026년 6월 기준 271억여원이 조성되었다. 해남군은 2032년까지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교육 지원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