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도면, 어르신 교통안전 ‘스마트 안전 경고등’ 설치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다도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 경고등 부착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전동의자차나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야간에 차량 운전자에게 잘 인지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 안전 경고등은 뛰어난 시인성으로 어르신들의 이동 수단을 운전자가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다도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경고등을 부착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봉황파출소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과 무단횡단 금지 등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경고등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야간에 전동차를 타고 다닐 때 차들이 빠르게 지나가 불안했는데, 이제 멀리서도 불빛이 보여 한결 안심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동안 다도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한전KPS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윤수 봉황파출소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안전사고 없는 다도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설희 다도면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도면은 이번 사업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