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제3회 괴산유기농배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국화급 1·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진행되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던 국화급 결승전에서는 같은 팀 소속인 이세미 선수와 엄하진 선수가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세미 선수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국화급 장사에 등극했다. 첫 번째 판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으로 승기를 잡았고, 두 번째 판에서는 절묘한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엄하진 선수 또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구례군청이 국화급 최강자리를 휩쓸었음을 증명했다.
단체전에서도 구례군청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결승전에서 거제시청을 상대로 3대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채림 선수가 매화급에서 선취점을 올렸고, 엄하진 선수가 국화급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비록 무궁화급에서 한 점을 내줬지만, 김시우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단체전 우승은 박공선 감독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다시 서며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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